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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귀염뽀짝 박소이, 누구랑 붙어도 환상의 케미

배효주 입력 2020.10.16. 11:45

 

 

'담보'에서 성인 못지 않은 열연을 보여준 박소이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스틸이 공개됐다.

빚을 독촉하러 온 '두석', '종배'와 맞닥뜨리게 된 '승이'가 험상궂게 생긴 사채업자 콤비들로부터 소중한 가족을 보호하듯, 엄마의 목을 꼭 끌어안고 있는 스틸은 이들의 모녀 케미를 엿보게 하는 동시에 '승이'의 당돌한 매력까지 전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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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담보'에서 성인 못지 않은 열연을 보여준 박소이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담보 ‘승이’가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스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빚을 독촉하러 온 ‘두석’, ‘종배’와 맞닥뜨리게 된 ‘승이’가 험상궂게 생긴 사채업자 콤비들로부터 소중한 가족을 보호하듯, 엄마의 목을 꼭 끌어안고 있는 스틸은 이들의 모녀 케미를 엿보게 하는 동시에 ‘승이’의 당돌한 매력까지 전해 눈길을 끈다.

이어진 스틸에는 ‘승이’가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의 손을 붙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예상치 못한 악연으로 만났던 ‘두석’과 ‘승이’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스틸 속 귀찮은 듯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두석’의 모습과 그런 ‘두석’에게 코알라처럼 매달려 있는 ‘승이’의 대조적인 모습은 유쾌한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승이’가 매사 구시렁거리지만 속정 깊은 ‘종배’와 마주보며 웃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스틸은 다정한 찐가족 케미를 전해 보는 이들의 입가에 훈훈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

마지막으로 고사리 같은 손을 꽉 쥐고 신나게 서태지의 공연을 즐기고 있는 ‘승이’의 모습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이자 1990년대 최고의 스타인 서태지와의 꿀케미까지 느끼게 해 사랑스러운 케미 요정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한편 '담보'는 133만 관객을 돌파했다.(사진=영화 스틸)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