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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출신 강대규 감독연출<담보> 흥행 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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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04 23:27 조회2,8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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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출신 강대규 감독연출<담보> 흥행 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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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담보' 의미 있는 흥행.. 극장 정상화 역할 할까

기자명 양지원 기자

입력 2020.10.05 16:25

[한국스포츠경제=양지원 기자] 매년 극장가 성수기로 불린 추석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는 대작 영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 제작비 손실 부담이 큰 대작 영화들은 달라진 상황 속 개봉을 미뤘고 대신 중·저예산 영화들이 추석 시즌에 개봉해 관객들과 만났다. 제작비 90억 이하의 한국영화들 중 유일하게 ‘담보’만이 흥행 수확을 거뒀다. 오랜만에 극장가가 활기를 찾은 가운데 향후 개봉하는 영화들 역시 흥행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대작 無..관객 발길 사로잡은 가족영화

지난 달 29일 개봉한 ‘담보’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했다. 개봉 첫 날에는 곽도원 주연의 ‘국제수사’에 1위를 내줬지만 이튿날 역주행에 성공해 독주체제를 굳혔다.

'담보'는 30일 9만7712명, 1일 14만6643명, 2일 17만7390명, 3일 18만3314명, 4일 14만8279명을 모으며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코로나19 시대 속 참담했던 극장가에서 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대중에게 익숙한 휴먼 감동물이다. 혈연관계로 얽히지 않은 이들이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감동을 담아 그려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시기 개봉작인 ‘국제수사’나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것에 비해 ‘담보’는 전형적인 가족 영화긴 하나 감동과 향수를 자극하는 작품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의 주인공인 성동일은 “IMF 당시 국민들은 위로 받을 수 있는 영화를 찾았다”며 “‘담보’는 현 시국과 우리 정서에 맞는 영화라고 본다”라고 ‘담보’의 흥행 요인을 밝히기도 했다.

■ 영화관 매출 70%↓..다시 정상화 탄력 받을까

물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극장 수용 인원 수 제한, 안전 예방 등으로 관객 수에 제약이 걸린 상황 속 ‘담보’ 역시 기존 추석 극장가만큼의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지난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공개한 문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부터 9월까지 영화관 총 관객 수는 4800만 명, 매출은 415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7000만 명, 매출액 1조4482억 원 대비 70% 이상 떨어진 수치다.

이처럼 영화계가 극심한 보릿고개를 넘는 와중에 다시 관객들의 발길이 극장으로 향한 만큼 이후 개봉할 영화들이 의미 있는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산업안전관리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총 3150만명이 극장가를 찾은 지난 2월부터 9월 사이 49건의 확진자 방문이 확인됐으나 이로 인한 추가 감염·전파 사례는 없었다. 영화관에서 철저한 방역 지침이 행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박정 의원은 “현재까지 영화관에서 방역이 잘 지켜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철저한 지원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영화 산업도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록 추석 흥행 특수는 사라졌지만 ‘담보’의 약진이 10월 개봉할 신작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10월에는 유아인과 유재명 주연의 ‘소리도 없이’, 김대명의 ‘돌멩이’, 고아성·이솜·박혜수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의 영화가 개봉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따라 관객 수 역시 달라지겠지만 비교적 온기를 찾은 극장가에서 이 작품들의 선전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양지원 기자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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