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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출신 김영조 감독 연출 다큐 <지석> 2022'부산국제영화제 특별상영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0-18 20:27 조회3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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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김영조 교수 부산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 '지석' 연출
  •  박원석 기자
  •  승인 2022.10.18 18:07
  •  댓글 0

부산국제영화제 고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의 꿈과 영화인들 응원 담은 작품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동의대는 디지털콘텐츠학전공 김영조 교수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지석'이 14일 막을 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돼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됐다고 18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지석'은 2017년 5월 칸영화제 출장 중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고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를 추모하기 위해 기획된 작품으로 김영조 교수는 이번 작품을 4년 만에 완성했다. '지석'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창립멤버로 '아시아영화의 허브'라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구상하고 완성한 김지석 프로그래머의 꿈과 부산영화제와 같이 성장한 모흐센 마흐말바프, 고레에다 히로카즈,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자파르 파나히 등 아시아 영화의 거장들이 그의 꿈을 응원하며 들려주는 흥미로운 일화가 담겨있는 117분짜리 다큐멘터리이다.

김영조 교수는 '지석'의 영화제 첫 상영 전 무대인사에서 "이 영화를 만든 건 제가 아니라 김지석 선생님의 친구들, 그와 기억을 나누며 영화에 출연한 분들이다”며 "나는 감독이라기보다 이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을 마친 '지석'은 이탈리아를 비롯해 싱가포르 등 아시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상영될 예정이다.

김영조 교수는 지난 2008년에 다큐멘터리 '태백, 잉걸의 땅'으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2015년 다큐멘터리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서 비프메세나 심사위원특별언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동의대 제공
동의대 김영조 교수. /사진=동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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