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트롯’ 장혁 “영어 이어 트롯 도전, ‘한’을 ‘흥’으로 바꾼다는 말에…”

입력 : 2025.02.04 15:43

하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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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4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STORY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tvN STORY

tvN STORY 개국 첫 초대형 음악 버라이어티 ‘잘생긴 트롯’에 출연한 배우 장혁이 연이은 도전의 원동력을 공개했다.

장혁은 4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 웨딩홀에서 열린 ‘잘생긴 트롯’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황다원PD를 비롯해 MC 가수 장민호, 이찬원과 12명의 출연자 추성훈,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김준호, 한정완이 참석했다.

장혁은 지난 2023년 드라마 ‘패밀리’에 이어 지난해 영화 ‘아파트:리플리의 세계’에 출연한 이후 최근에는 예능활동에 조금 더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KBS2 예능 ‘메소드 클럽’, 채널S ‘임원희의 미식전파사’에 출연한 그는 지난 3일 제작발표회가 열린 JTBC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샬라샬라’를 통해 영국에 영어 어학연수를 떠났고, 이번 ‘잘생긴 트롯’에서는 트로트에 도전한다.

배우 장혁이 4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STORY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STORY

제작진과의 사전미팅에서 기획의도 등을 가장 자세히 물어봐 2시간여의 대면을 가졌던 장혁은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의 차이가 있어 자세하게 물었다”며 “새로운 걸 갑자기 한 건 아니고, 배우로서 작품을 하다 보면 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다. 영어도 그렇지만 트로트의 경우도 잘 몰랐지만 지나니 낯익은 장르였다. 노래를 감정적으로 표현하고, 밀도감 있는 상황을 알아갈 수 있을까 생각해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을 ‘흥’으로 전환한다는 말이 가장 설득력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받기도 했다.

tvN STORY가 2021년 개국 후 처음 선보이는 대규모 음악 버라이어티인 ‘잘생긴 트롯’은 ‘트로듀서’ 장민호와 이찬원의 지휘 아래 배우, 스포츠 선수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약했던 12명의 출연자들이 트로트 가수로서 노래실력을 겨루는 버라이어티다.

‘잘생긴 트롯’은 오는 21일 오후 10시 tvN STORY를 통해 첫 방송 돼 매주 금요일 시청자를 찾아간다.